목포시가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생명사랑 마음약국' 사업 협약약국을 추가 모집한다.
생명사랑 마음약국 사업은 약국에 방문하는 환자 중 우울, 불안, 자살 등의 문제가 있는 대상자를 발굴해 목포시보건소에 의뢰하면 목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관내 정신의료기관이 정신건강서비스 및 치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지난해 12개 약국과 협약을 체결해 기관 간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의뢰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올해는 30개 협약 약국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명사랑 마음약국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들에게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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