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경남 대표 여름 축제인 '2022 거제 바다로 세계로'를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지세포항 수변공원 및 구조라 해수욕장 등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이후 2년 동안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해 이번 행사는 '모두가 즐기는 희망의 축제'라는 콘셉트로 해양스포츠 대회와 체험 이벤트, 블루 콘서트, 바다 야시장, 거제 해산물&테마푸드, 파도가요제, 프린지 공연 등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가 되게끔 준비하고 있다.
7월 29일 저녁 8시 지세포항 수변공원에서 개막식, 빛의 정원 점등식을 시작으로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빛의 정원은 거제 밤바다를 배경으로 빛 조형물과 포토존, 미디어 파사드 등으로 아름다운 거제의 추억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30일부터는 구조라해수욕장과 지세포항 수변공원 등에서 전국 핀수영대회, 거제 비치 풋살챌린저, 트레일런 등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거제 비치 풋살에 유소년과 여성들의 참여를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2 거제 바다로 세계로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것"이라며 "지역경제가 어려운 것을 고려해 지역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가기보다는 이번 축제에 많이 참석해 지역에서 소비하고 즐기는 여름휴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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