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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한국개발연구원 "제조업 정체 등 경기 회복세 위축"

KDI '7월 경제동향'
글로벌 공급망 교란·원자재 가격 급등 등 대외여건 악화
제조업 평균가동률 75.7% 하락
"대면 서비스업 등 내수는 회복세"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아래)와 감만부두(위)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대외여건 악화로 경기 회복세가 위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소비가 되살아나면서 대면 서비스업 등 내수는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KDI는 7일 '경제동향 7월호'를 통해 "대외여건 악화로 제조업이 정체되며 경기 회복세를 제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지정학적 위험과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긴축 기조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5.7%로 전달(76.5%)보다 감소했다. 제조업 업황 기업심리지수(BSI) 전망도 6월 85에서 7월 82로 하락했다.

 

이어 KDI는 "방역조치 해제 영향이 확대되며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내수 경기가 회복세를 지속했다"고 진단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1년 전보다 7.5% 증가했다. 도소매업(5.5%)과 운수 및 창고업(14.3%), 숙박 및 음식점업(20.5%)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소비는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설비투자도 5.1%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고물가가 지속되며 6월 들어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6%대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KDI는 "물가상승세가 크게 확대되면서 기업심리지수와 소비자심리지수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경제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6월 수출은 5.4% 증가하며 전월(21.3%)보다 증가율이 낮아졌다. 반면,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기준으로 보면 수출 증가폭이 10.7%에서 15%로 확대됐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금리인상과 양적 긴축 가속화 전망으로 지난 달보다 4.9% 오른 1298.4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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