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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성일하이텍, 글로벌 톱티어 2차전지 리사이클링 기업

국내 유일 2차전지 리사이클링 일괄 공정 보유
경쟁사 대비 7배 생산능력 갖춰
7월 11~12일 수요예측, 18~19일 일반청약

성일하이텍 CI.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성일하이텍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이강명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일하이텍

유니콘 특례 상장을 추진 중인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선도 기업 성일하이텍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7일 성일하이텍은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성일하이텍은 전기차, 휴대폰, 노트북,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동공구 등 제품에 포함된 이차전지로부터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이다. 해당 산업에서 대량 생산에 성공한 유일한 기업으로 경쟁사 대비 7배의 업계 최고 생산능력(CAPA)을 보유하고 있다.

 

/성일하이텍

성일하이텍은 리사이클링파크에서 이차전지를 수집해 전처리하고, 하이드로센터에서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일괄 공정을 보유했다. 습식 제련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 최대 규모로 생산 중이다. 지난해 제품별 매출 비중은 코발트 49%, 니켈 39%, 리튬 6%, 구리 4%, 망간 1%, 기타 1%다.

 

회사는 현재까지 8개의 리사이클링파크를 건설해 안정적인 원료 수급망을 구축했다. 특히 헝가리 제2리사이클링파크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배터리팩 해체 및 전처리 공장으로 연간 5만 톤의 스크랩(Scrap) 처리와 약 2만대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이 가능하다. 성일하이텍은 오는 2030년까지 30개의 리사이클링파크를 확보해 지난해 11GWh(기가와트시)였던 생산용량을 77GWh까지 7배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드로센터 신공장 건설을 통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을 하이드로센터 3공장 신축에 투자하며, 오는 2030년까지 총 5개의 하이드로센터를 구축해 전기차 100만대에 공급이 가능한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생산능력을 보유할 계획이다.

 

성일하이텍은 탄력적인 원료 수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글로벌 거점을 구축해 대규모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또 전 세계 주요 완성차 그룹, 배터리 제조사, 소재회사들과의 견고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안정적인 공급망(Supply chain)도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회사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 2020년 659억 원에서 지난해 123% 늘어난 1472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에도 연결기준 매출액 515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2%, 153% 대폭 증가했다.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이사는 "성일하이텍은 고성장 중인 전기차 시장에 발맞춰 글로벌 친환경 기술 리더십 강화,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 고도화, 배터리 리사이클링 소재 생산 규모 대폭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시장 상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톱-티어(Top-tier)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성일하이텍의 총 공모주식수는 267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4만700~4만7500원이다. 오는 7월 11~12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8~19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대신증권이며, 이수회사로 삼성증권이 참여한다. 7월 말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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