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가화천 홍수 취약지구 주민참여형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관계 기관과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월부터 낙동강유역 취약지구 지정·관리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조사를 진행, 홍수취약지구 99곳을 지정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하천의 홍수 예방 능력을 확대할 계획을 수립했다.
관계 기관과는 홍수정보 공유 및 재난 상황 발생 시 수방자재, 복구 인력 및 장비 상호 지원 등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홍수 발생 시 빠르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홍수정보 제공지점 등록·관리 등 기상-수문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또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홍수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민참여형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주민들에게 홍수 취약지구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홍수 취약지구 상류 댐의 방류 시에는 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수문방류 사전예고, 방류량 조절, 하천수위 정보제공, 주민 대피 체계 안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재현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홍수취약지구 조사결과를 주민과 공유하고, 지자체 및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올해 홍수 등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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