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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폴더블폰VS아이폰 , 달아오르는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 /뉴시스

코로나19에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한동안 맥을 못추던 스마트폰 시장이 하반기 신제품 출시로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애플이 새로운 칩을 앞세운 아이폰 차기작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을 또다시 업그레이드하고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쟁탈전을 준비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은 하반기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8월 초에서 중순, 애플은 9월 공개가 유력하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플래그십 출시가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을 반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 5월에는 전세계 출하량 1억대 아래로 떨어질만큼 크게 위축된 상황, 새로운 플래그십이 구매욕을 자극하면서 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예상이다. 중국도 코로나19에 따른 봉쇄를 끝낼 조짐이라 시장 회복은 더 가파를 전망이다.

 

일단은 신형 아이폰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주인공일 수밖에 없다. 업계에 따르면 폴더블폰 시장은 올해 연간 1500만대 수준으로 추정된다, 아이폰14 연간 출하량 전망(1억1000만대)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S시리즈로 합치면서 하반기 Z플립과 Z폴드 등 폴더블폰만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규모만으로도 경쟁이 어렵다는 얘기다.

 

아이폰 13 프로 /애플

다만 아이폰14가 소비자 기대를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당장 성능 개선이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형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상위 모델인 프로 이상에만 장착하기로 했다는 루머, 팁스터가 유출한 제품 사진에서는 더 심해진 '카툭튀'에 지나치게 큰 '펀치 홀' 디스플레이까지 확인되면서 실망을 표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았다. 중국 BOE에서 OLED 패널을 공급받는다는 소식도 부정적이다. 그러면서도 물가 상승에 따른 100달러 수준 가격 인상 전망에 애플이 생산량을 축소했다는 루머까지 돌고 있다.

 

반면 사용자 커뮤니티 등에서는 삼성전자 신형 폴더블폰에 긍정적인 분위기다. 이미 갤럭시Z플립3가 기대를 넘는 상품성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상황, 배터리 용량 확대와 25W 고속 충전 지원 등이 유력해지면서 단점을 대폭 상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Z폴드도 화면비를 개선하는 등 소비자 의견을 대거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멀티 터치 등 편의 기능 추가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특히 폴더블폰이 화면 주름을 얼마나 더 개선할 수 있을지에 기대가 크다.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주름을 개선하는데 많은 힘을 쏟아왔고, 주름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폴더블폰 사진도 유출됐다. 폴더블폰 최대 단점으로 주름이 지적되는 만큼, 차기작에서 주름을 더 개선한다면 더 많은 프리미엄폰 수요를 폴더블폰으로 흡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2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며 바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신형을 견제할 수 있다는 예상도 있다. 팬 에디션(FE) 단종설이 힘을 얻는 가운데, 라벤더 퍼플 색상 추가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올 초 갤럭시S21 FE를 공개했지만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등 제한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갤럭시 Z플립3는 비스포크 에디션을 새로 추가하며 컬러 마케팅을 강화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같은 기간 각각 새로운 스마트워치도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체온 측정 기능 추가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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