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신혼부부, 예비 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돕고자 신혼부부, 예비 부부 또는 혼인신고 3년 이내 부부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신혼부부, 예비 부부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2021년 7월부터 시작돼 연중 실시되고 있으며, 임신·출산과 관련한 질병을 조기 발견해 미숙아·장애아 등 발생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돕고자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부부여야 한다. 부부 가운데 한 명만 주민등록이 관내여도 지원할 수 있다. 검진 기관은 보건소와 관내 산부인과 강병원이다.
1차 검진은 부부를 대상으로 경남 고성군보건소에서 간 기능검사 등 11개 항목에 대해 검진을 진행하고, 2차 검진은 강병원 산부인과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나팔관 등 4개 항목에 대해 검사 및 초음파를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보건소 건강지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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