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9일 사남면 초전공원에서 제27회 환경의 날을 맞아 '단 하나의 지구를 위한 뻔뻔(FUN)한 마켓 with 우리끼리미수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끼리미수다, 늘봄공방, 용남고·용남중·서포초 등 다양한 단체에서 체험 및 전시부스 44개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했다.
또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이컵을 제공하지 않고, 개인 텀블러 지참을 요청하는 등 환경지킴이 행사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우리끼리 미수다는 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수익금 일부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자원의 재이용을 촉구하는 생활 문화를 형성하고, 시민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됐다.
조선구 회장은 "사천시지속가능발전 목표 가운데 미래세대의 필요충족과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1단체 1도서 관리, 환경골든벨 등 학생들 참여에 중점을 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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