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방문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가족갈등, 성장발달, 건강, 빈곤 등 북한이탈주민의 '현실적 삶의 문제'에서 '정신적 아픔'까지 포괄적으로 다루는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전면담과 기초조사를 거쳐 대상가정의 문제와 욕구를 확인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를 배정해 지원내용, 방법, 제공빈도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특수성을 고려해 돌봄전문가는 최소 10년 이상 현장경험을 가진 상담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심리학, 간호학, 교육학, 청소년 지도학, 북한학 등을 전공하고 심리상담 자격증을 취득한 11명의 박사·교수들이 돌봄전문가로 참여한다.
가정 돌봄 서비스는 위기 상황에 놓인 서울 거주 북한이탈주민 가정(2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 가정이 있다면 추천도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다. 희망자는 새조위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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