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18일부터 올해 말까지 심야시간(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 동안 택시부제를 한시적으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식당 등의 영업시간이 길어지면서 심야시간 택시수요는 급증했으나, 공급 부족에 따른 시민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울산의 법인택시 운행 대수는 3만 9012대로, 코로나19 전인 2019년 6월 4만 7111대와 대비해 휴업 증가 등으로 운행률이 82.8%로 감소한 상황이다.
또 같은 시기 울산시 브랜드 택시인 태화강콜의 고객 응답 성공률은 77.9%에서 62.3%로 낮아졌고, 특히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는 고객 응답 성공률이 55.2%에서 31.1%로 낮아져 심야시간 시민 불편이 심화한 것을 알 수 있다.
2022년 6월 법인택시 휴업 대수는 2019년 말과 비교해 190대에서 417대로 늘었고, 휴업률이 3.3%에서 7.3%로 4.0%p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상황은 택시업계 운임요율이 3년째 동결되면서 업계와 기사 모두 경영난과 수입금 감소로 이어지고, 택시 기사는 배달원 등 다른 산업으로 유출이 심화하는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또 택시 기사의 고령화로 장시간 운행이 어려워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늘어난 시민들의 심야 시간 이동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울산시는 지난 7일 택시업계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심야시간 택시부제 해제에 따른 심야택시 운행 활성화에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심야시간 택시부제 해제로 다소나마 시민 불편이 감소하고 택시업계 수입이 증가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대시민 택시 이용률을 분석해 필요시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울산에는 법인택시 2068대와 개인택시 3613대가 면허를 얻어 영업하고 있으며, 면허대수 대비 종사자수는 5281명(종사자수 비율은 93.0%)이며, 법인택시는 6부제, 개인택시는 3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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