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인권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3자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최근 국내외 인권 규약 강화에 따른 인권 리스크 식별 및 체계적 관리 필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을 고려해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ERM KOREA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인권경영체계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인권경영체계 구축 프로젝트'는 ▲인권방침 ▲인권경영 조직 ▲인권침해 구제절차 ▲인원영향평가 등의 인권경영 전반의 내용을 담은 인권경영시스템 지침을 개발했고, 다양한 국제 이니셔티브의 핵심 내용을 반영해 신한은행에 최적화된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인권경영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국내 시중은행 최초 제3자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높은 수준의 인권관리 시스템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했다.
3자 인권영향평가는 글로벌 검·인증기관인 DNV KOREA 주관으로 법무부와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영향평가 체크리스트 및 국내 노동 법규를 바탕으로 신한은행의 근로시간, 환경권 보장, 인도적 대우, 산업안전보건 등 9개 영역에 대해 실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권경영체계 구축 및 3자 인권영향평가를 통해 신한은행의 인권경영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인권경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인권보호와 고객이 신뢰하는 은행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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