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2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원가 등 비용 상승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다.
포스코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3조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25.7% 증가했다.
철강 제품 판매 가격 인상으로 포스코홀딩스의 가장 큰 사업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철강 부문의 매출이 늘었지만, 원가 등 생산 비용도 함께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6조3323억원, 영업익 9조2381억원을 기록하며 1968년 창사이래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철강부문 고부가제품 중심 판매확대 전략이 주효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1일 2분기 기업설명회를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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