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중 금융기관·개인이 발견해 신고한 위조지폐가 98장으로 직전반기(76장) 대비 22장 증가했다.
14일 한은에 따르면 상반기에 발견된 위조지폐 액면금액은 116만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만원(7.4%) 증가한 수치다.
종별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5000원권 51장, 1만원권 30장, 5만원권 12장, 1000원권 5장 순이다.
5000원권은 과거 대량 위조범(2013년 6월 검거)이 제작한 기번호 '77246' 위폐(50장)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신규 위폐 발견은 1장에 불과했다.
새로 발견된 위조지폐 기번호는 24개로 전년 동기(18개) 대비 6개 증가했다. 신규 발견된 기번호로 제작된 위폐는 총 26장이다. 상반기 중 발견된 위조지폐 전체 기번호 개수는 44개로 조사됐다.
발견자별 위조지폐는 한은 23장, 금융기관 73장, 개인 2장으로 주로 한은과 금융기관의 화폐 취급과정에서 발견됐다.
금융기관 발견기준 위조지폐(73장)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61장으로 전체 83.6%를 차지했다.
한은은 "위조지폐 발견 건수가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나 향후 대면 상거래 정상화 등으로 증가세가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위폐 방지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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