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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비트코인, 미 증시 상승에 장중 2만1000달러 회복

비트코인이 장중 2만1000달러를 돌파했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증시 상승에 힘입어 장중 2만1000달러를 돌파 후 소폭 하락하고 있다.

 

16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10시4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84%(23만3000원) 하락한 273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0.86%(1만4000원) 하락한 160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1% 하락한 2만720달러, 이더리움은 0.13% 하락한 12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미국증시 급등에 힘입어 새벽 한때 2만1000달러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번 달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1.0%포인트 올리는 '울트라 스텝'을 단행할 것이란 우려가 가라앉고 새로운 은행 실적과 각종 경제 지표에 반응하면서 큰 폭 반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는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가 21점으로 '극단적 공포'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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