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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환태평양대학협회 회의 첫 참가

차정인 총장. 사진/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대학들의 협의체인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Association of Pacific Rim Universities)' 총장연례회의에 참가해 미국 UC 리버사이드, 싱가포르국립대, 홍콩대, 큐슈대 등 13개 해외 명문대학들과 교육·연구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서로 추진하기로 하는 등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큰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부산대 차정인 총장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 난양이공대학(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에서 열린 '제26회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총장연례회의'에 처음 참가했다. 지난해 서울대, POSTECH, KAIST, 연세대, 고려대에 이어 국내 6번째로 APRU 정회원에 가입한 이후 첫 참석이다.

 

APRU 국외 주요대학으로는 미국 UCLA, UC Berkeley 등 UC의 7개교를 비롯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일본 게이오대 ▲와세다대 ▲나고야대 ▲큐슈대 ▲싱가포르 국립대 ▲난양이공대 ▲중국 북경대 ▲칭화대 ▲홍콩대 ▲홍콩중문대 ▲호주 국립대 ▲시드니대 등이 가입돼 있다.

 

부산대는 이번 총장연례회의 행사에서 APRU 의장인 미국 UCLA 진 D. 블록 총장 등 전 세계 60개 회원대학 총장과 연구진 등 150여 명과 함께 '지속 가능성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논의하고, 참여 대학 간 국제 교육 및 공동연구 등 상호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를 개최했다.

 

특히 부산대는 이번 APRU 총장연례회의에서 회원대학인 미국 UC 리버사이드, 싱가포르의 난양이공대 및 싱가포르국립대, 일본 큐슈대, 홍콩대와 홍콩중문대·홍콩과학기술대 등 13개 해외 명문대학과 학생교류 및 공동연구에 대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차정인 총장은 "특히 우리 부산대는 이번 첫 참가에서 UC 리버사이드, 싱가포르국립대, 홍콩과학기술대 등 7개 해외 주요대학과 신규 협약 체결에 합의해 국제교류의 계기를 새롭게 만들었다"며 "또 기존에 교류가 있어 왔던 큐슈대·홍콩대 등 6개 대학과는 더 활발한 교류 협력을 펼쳐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APRU는 회원대학 총장 간 공동성명서 'Reconnecting in a Sustainable World(지속 가능한 세상으로 재연결)'를 함께 채택하고 글로벌 주요 대학들이 힘을 합쳐 세계 기후 변화, 코로나19 등 전염병·재난·인종차별과 불평등 등 인류공동과제 해결에 기여하기로 했다.

 

공동성명서를 통해 APRU 회원대학 총장들은 "더 깨끗하고, 더 안전하고, 더 평등하고, 지속 가능하고, 번영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우리 캠퍼스의 막대한 장학금, 연구 및 혁신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대적 현안 해결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교육 및 평생 학습, 인재 개발, 과학적 발견, 기술 혁신 및 사회봉사에 대한 노력으로 다음 세대가 맞이할 더 나은 21세기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제27회 APRU 총장연례회의'는 2023년 6월 홍콩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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