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은 경상남도, 문화체육관광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후원하는 '2022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손끝으로 담아낸 전통'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사 역량 강화를 위해 시설을 통한 실무현장을 경험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참여도를 활성화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손끝으로 담아낸 전통은 우리나라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성인·아동 대상의 일일 체험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이 전통을 계승·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주 내용이다.
회당 정원은 15명 안팎이며, 총 수혜자는 240명으로 예상된다. 또 연령(저학년·고학년,청년·신중년)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문화예술교육 관련 전문 강사들이 수업을 맡는다.
교육 장소는 창원역사민속관 교육실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강료, 재료비 무료다. 신청 방법은 각 프로그램 모집기간부터 마감 때까지 창원역사민속관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손끝에 담아낸 전통 내 프로그램은 아동(6~13세) 대상의 ▲같이 빚어봐요, 청화백자 ▲먹으로 보는 창원의집과 성인 대상(19세 이상)의 ▲비단에 핀 민화 ▲조각보의 재해석, 타일공예다.
첫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같이 빚어봐요, 청화백자는 전통 청화백자를 주제로 백자소조와 청화를 그려보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지난 8일 접수 시작일 30분만에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조기 마감됐다.
비단에 핀 민화는 성인 대상의 우리나라 전통 민화를 주제로 체험하는 비단채색화 체험이다. 접수 기간은 8월 5일 오전 9시~8월 19일 오후 6시이며, 교육일자는 9월 14·21일은 오전 10시~오후 12시, 9월 17·24일은 오후 2~4시 대면수업으로 진행한다.
먹으로 보는 창원의집은 아동 대상의 전통고택 '창원의집'을 소재로 하는 야외 드로잉 체험이다. 접수 기간은 9월 8일 오전 9시~9월 22일 오후 6시이며, 교육일자는 10월 8·22일은 오전 10시~오후 12시, 10월 15·29일은 오후 2~4시 대면수업으로 진행한다.
조각보의 재해석, 타일공예는 성인 대상의 전통 조각보의 패턴을 소재로 만드는 현대타일공예다. 접수 기간은 10월 6일 오전 9시~10월 27일 오후 6시이며, 교육일자는 11월 9·16일은 오전 10시~오후 12시, 11월 12·19일은 오후 2~4시 대면수업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접하기 힘든 전통문화와 현대공예품을 함께 체험해 보며 전통문화의 숭고미와 독창성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하는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전통문화 전파 및 지역민과의 교류에 활로 역할을 할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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