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 컴퓨터정보공학과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21일까지 5개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전공 심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이 제공하는 일반 전공 체험 프로그램이 흥미 위주의 1~2시간 체험에 불과해 참가하는 학생의 전공 적합성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총 8시간으로 구성했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역량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파이선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 참가 학생이 직접 코딩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은 성모여고 3학년 4명, 지산고 3학년 3명, 대양고 3학년 10명 등 총 17명이고, 앞으로 데레사여고 3학년 6명, 만덕고 1학년 1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성과를 높이기 위해 소수 정예반으로 구성했고 담당 교수 1명과 참가 학생 5명당 1명의 해당 학과 재학생 도우미를 배정해 밀착 지도가 가능하게 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부산가톨릭대 주재흠 교수는 "국가적으로나 세계적으로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도 소프트웨어 개발이 너무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시작조차 하길 주저하는 학생이 많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은 과거와 같이 단순하게 학과 존재와 진로만 알리는 것이 아니라 학과에서 배우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체험하는 더 적극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가톨릭대 컴퓨터정보공학과는 일반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과정을 기본으로 하면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사이버 보안 등에 특화한 교육 과정을 추가 제공할 뿐 아니라 의료와의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IT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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