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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케이뱅크, 금리 인상기 수익성 극대화…NIM 지속 상승

케이뱅크, 2분기 NIM 업계 1위
연내 상장 목표…"업비트 의존도 낮추고, 수신 라인업 다양화"

/케이뱅크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조수민 연구원은 비상장 기업 '케이뱅크'에 대해 "2분기 순이자마진(NIM) 업계 1위 자리를 탈환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지난해 영업이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연내 상장을 목표로 현재 상장예비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리서치알음

케이뱅크는 지난 201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문 은행이다. 인터넷 전문 은행이란 기존의 은행과 달리 오프라인 지점을 별개로 두지 않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을 말한다. 지점 관리 비용과 인건비 절감으로 고객에게 기존 1금융권보다 고금리의 예·적금 상품 및 낮은 수수료를 제공할 수 있어 전통 은행 대비 경쟁력을 가진다. 또 대출 심사 등의 업무를 24시간 내내 제공할 수 있다.

 

은행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NIM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 NIM은 일반적으로 기준금리와 그 방향을 같이 하는데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한 긴축 기조가 이어지면서다.

 

조수민 연구원은 "케이뱅크의 NIM은 지난해 2분기까지 하락 추세를 보였다"며 "이는 급증한 수신 규모에 여신 성장이 미치지 못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신 규모 확대를 위해 아파트 담보 대출, 전세 대출을 시작했으며, 예대율은 지난해 1분기 44%에서 올해 1분기 68%까지 성장했다"며 "NIM 추이도 지난해 3분기 상승 전환해 지난 6월 기준 2.3%를 기록하며 은행 업계 1위 자리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케이뱅크는 오는 9월 중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한 후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비트 의존도를 낮추고, 수신 라인업을 다양화한다는 전략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의 특성을 살리고자 전통적인 수신 상품에서 벗어나 고객이 혜택과 흥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상품에 초점을 맞춰 플러스 박스, 챌린지 박스 등을 출시했다. 두 상품 모두 MZ세대를 겨냥한 상품으로 챌린지 박스의 경우 출시 3개월 만에 10만좌를 돌파했으며, MZ세대 가입률이 62%에 달한다.

 

조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업비트 거래액이 261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36.4% 감소한 것에 비해 2분기 수신 잔고는 12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4% 증가했다"며 "이는 케이뱅크가 업비트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경쟁력 확보로 나아가는 중이며 수익 기반이 다변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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