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년주택에 '스트레스 해소 디자인'을 적용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스트레스 해소 디자인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곳은 충정로 어바니엘 청년주택(서울시 서대문구 경기대로26-26)이다. 시는 ▲다이닝룸 ▲미디어룸 ▲힐링룸 테마로 총 3개의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었다.
다이닝룸은 청년들이 함께 모여 요리를 하고 밥을 먹는 공간이다. 파티룸이나 커뮤니티 모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미디어룸은 독립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곳이다. 면접이나 발표 연습 등 자기계발을 위한 공간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힐링룸은 층간소음 걱정 없이 요가나 홈트레이닝, 명상 등 몸과 마음을 돌보는 데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는 각 공간에 용도에 맞는 가전제품, 미디어 장비(빔프로젝터, 스피커), 운동기구 등을 비치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어바니엘의 커뮤니티 공간은 입주민 누구나 공동주택 서비스 플랫폼이나 지원센터 방문을 통해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청년세대가 스트레스 없는 편안한 주거환경 속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앞으로도 디자인을 활용해 시민들의 스트레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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