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캄보디아에서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주최 대사배 태권도대회'에 2030 부산 엑스포 광고물을 설치하고 안내 책자를 비치했다.

삼성전자는 민관합동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일원으로 이번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대회 현장에 삼성 스마트폰과 TV 등 제품 체험존을 운영하며 부산엑스포 홍보영상도 함께 상영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부산엑스포 관련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관계자는 대회에 참석한 태권도 선수와 현지 팬들뿐 아니라 캄보디아 교육체육부 관계자에 부산 엑스포 유치 필요성을 알리고 응원에 동참해 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라오스에서 열린 한국대사관배 태권도 대회에서도 현지 교육체육부 차관과 참가자 대상 부산엑스포 홍보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