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은 지난 19일 충남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정부 주도 수산자원관리에서 탈피해 소비자(시민)와 어업인,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 합동 자원관리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수산전문가, 낚시업계, 전시·교육기관 및 일반시민 등 다양한 계층을 대변하는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늘어나는 낚시레저 인구의 수산자원 중요성 인식 확산을 위해 어린물고기 보호 실천 유도 및 홍보·교육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수산자원공단은 7월 말부터 낚시어선 업계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낚시 치어럽 캠페인을 진행하고, 어린물고기 보호를 위한 금어기·금지체장 정보가 담겨있는 어류 측정 패드를 배포할 계획이다.
또 3분기에는 어린물고기 보호 치어럽 체험 키트를 제작해 교육기관 배포를 통해 가족단위 및 유아동을 대상으로 어린물고기 보호 필요성·중요성 등의 인식 증진을 위한 맞춤형 교육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소비자의 작은 실천을 통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수산자원 보호를 함께해주기를 바란다"며 "풍요로운 우리 바다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참여 프로그램 확대 및 어린물고기 보호 낚시 문화 정착과 수산자원관리 국민 참여 유도로 현명한 수산물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정례적인 협의회·간담회 등 업계와의 소통을 진행하는 등 수산자원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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