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부진하자 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거래 대금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상반기 주식결제대금이 20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80조3000억원) 대비 27.3%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장내 주식시장결제대금은 92조7000억원, 장외주식 결제대금은 11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예탁원은 "작년 상반기까지 꾸준히 증가했던 장내 주식거래규모가 작년 하반기 이후 감소 추세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채권결제대금은 총 3446조원으로 전년 동기(3492조4000억원) 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 채권시장결제대금은 300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3145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줄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상반기 이후 장외 채권거래 규모는 감소했으나,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의 거래 규모는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주식과 채권을 합한 증권결제대금은 3649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3772조7000억원) 대비 3.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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