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힌 현대오일뱅크가 21일 공시를 통해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현대오일뱅크는 20일 이사회를 개최해 최근 주식시장 상황과 동종사 주가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공개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코스피 지수 하락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와 금리인상 등 경기불황의 시장상황이 기업공개를 추진해 상장을 해도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울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또 공모시장에서도 현대엔지니어링, SK쉴더스 등 올해 상장을 추진했던 대부분의 기업들이 상장을 철회하는등 부진한 모습 등을 고려해 기업공개를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0조6066억원, 영업이익 1조142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으며, 올해 1분기에도 연결기준 매출 7조2426억원, 영업이익 7045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 상장 추진은 지난해 6월 이사회를 열고 결정했으며 12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 지난 6월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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