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사 통해 "막중한 책임감으로 신뢰받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 선도"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미디어펜 대표이사, 인신협)이 3년 만에 개최된 '2022 인터넷신문의 날'을 맞아 "외부로부터의 규제가 강제되기 전에 인신협 등 언론계가 지혜를 모아 자율규제를 통한 신뢰 회복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인터넷신문의 날' 개회사를 통해 "인터넷신문의 날은 제도 언론으로서 권한과 책임을 부여받은 뜻깊은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인신협에서는 2017년부터 '인터넷신문의 날'을 선포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해 인터넷신문의 위상 제고와 올바른 뉴미디어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일각에선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팩트를 외면한 사이비 뉴스들도 독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리면서 포털 뉴스서비스 규제가 공론화가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참나무가 더욱 단단한 뿌리를 갖도록 하는 것은 바로 사나운 바람"이라며 "미디어시장이 급변하고, 혼탁해질수록 인신협과 회원사들의 저널리즘 추구와 진실보도 열정은 더욱 빛을 발하고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뿌리를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신협은 독립인터넷신문들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사실 보도를 추구하는 저널리즘 준수, 윤리언론 강화 등을 통해 신뢰받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의 '2022 인터넷신문의 날' 개회사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 이의춘입니다.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주신 국회, 정부, 언론 유관 기관장님들과 회원사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바쁜 의정활동 가운데도 자리를 빛내주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님, 이은주 정의당 비대위원장님,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님 등 여야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부를 대표해 참석해주신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님,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님 등께도 감사드립니다.
'인터넷신문의 날'은 아시다시피 2005년 7월 28일 신문법 개정을 통해 인터넷신문의 명확한 개념이 명문화된 날을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인터넷신문이 제도 언론으로서 권한과 책임을 부여받은 뜻깊은 날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날을 기념해 인신협에서는 2017년부터 '인터넷신문의 날'을 선포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해 인터넷신문의 위상 제고와 올바른 뉴미디어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쉽게도 기념식이 열리지 못했습니다. 올해 3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기념식이어서 그 의미가 더 각별합니다.
인터넷신문은 꾸준히 성장해 왔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습니다.
우후죽순처럼 쏟아지는 뉴미디어들로 인해 미디어 시장은 지각변동과 대변혁의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팩트를 외면한 사이비 뉴스들도 독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리면서 포털 뉴스 서비스 규제가 공론화가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외부로부터의 규제가 강제되기 전에 저희 인신협 등 언론계가 지혜를 모아 자율규제를 통해 신뢰 회복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참나무가 더욱 단단한 뿌리를 갖도록 하는 것은 바로 사나운 바람입니다.
미디어 시장이 급변하고, 혼탁해질수록 저희 인신협과 회원사들의 저널리즘 추구와 진실보도 열정은 더욱 빛을 발하고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뿌리를 내릴 것입니다.
인신협은 독립인터넷신문들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사실보도를 추구하는 저널리즘 준수, 윤리언론 강화 등을 통해 신뢰받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선도하겠습니다.
인터넷신문의 날 행사에 참석해주신 외빈여러분들과 회원사 대표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언론대상을 수상하는 대표님들과 기자들에게도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