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소방서는 관내 응급의료센터인 BHS한서병원과 응급의료기관인 좋은강안병원, 부산성모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유증상자 수용 및 응급환자 이송 시 상호 간 협조 사항 등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일 BHS한서병원을 시작으로 각 병원 응급실 과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남부소방서 구조구급과장 등 소방서 업무담당자가 만나 실무자 간 코로나19 대응 협조 사항에 대해 이야기 및 청취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병원 내 유증상자 수용 협조 ▲119구급대원과 병원 관계자(의료인)와의 효율적 협력방안 모색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 유지 ▲구급대원과 응급의료센터(기관)의 애로사항 전달 및 청취 등이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119구급대원과 의료인과의 협력으로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하고 원활한 업무를 추진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