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달 19일까지 관내 4개 기술교육원에서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생 167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기술교육원은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의 기술 교육과 취업 지원을 위해 시가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는 시설로, 중부·남부·동부·북부에 총 4개가 자리에 있다.
시 관계자는 "양질의 교육과정 운영,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 효율적 운영체계 구축 3개 분야, 9개 과제를 수립해 기술교육원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각 기술교육원에서는 취업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훈련생과 수료생에 대한 전문적인 취업상담을 지원할 취업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취업 지원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시는 정규과정(주·야간 6개월) 53개 학과 1421명과 단기과정 9개 학과 249명 등 총 62개 학과 1670명의 훈련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만 15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영주권 취득자,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 이민자와 그 자녀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훈련생 정원의 30%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지원대상자 ▲5·18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한 5·18 민주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훈련에 필요한 수강료, 교재비, 수강기간 중 기능검정료를 포함한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다. 기술교육원 재학 중 국가기술자격시험 기능검정료를 지원하고, 1일 5교시 이상 교육이 진행될 경우 식사도 제공한다. 수료 후에는 훈련생 사후관리를 통해 취·창업 지원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기술교육원 훈련생 모집에 지원하고자 하는 시민은 구비서류(기술교육원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주민등록초본 등 7종)를 갖춰 각 기술교육원에 방문하거나 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기술교육원이나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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