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은 두뇌 훈련 인지학습지 '인지상정'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학습지 '인지상정'은 이번에 3편(지남력), 4편(집중력), 5편(시지각)이 출간돼 시리즈 전권이 완성됐다. 앞서 서사원은 지난 2019~2020년 1편 사고와 문제해결력, 2편 기억력을 펴냈다.

서사원 관계자는 "어르신과 경도인지장애(치매 전 단계) 시민 등이 '인지상정' 학습지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뇌 자극과 훈련이 가능해 두뇌 건강, 인지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된 '인지상정' 3편은 지남력 자극을 위한 ▲계절 구분하기 ▲날짜와 시간 맞히기, 4편은 주의 집중력 훈련을 위한 ▲길 연결하기 ▲같은 그림 찾기, 5편은 시지각 자극을 위한 ▲같은 쓰임 물체 찾기 ▲방향 구분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서사원은 지역사회 돌봄종사자(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역량 강화를 위해 학습지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학습지는 서사원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서사원 소속기관인 강서·노원·성동종합재가센터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