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최근 장마 이후 온·습도가 높아 병해충에 의한 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벼 병해충 적기 방제기간'을 오는 30일~8월 15일(17일간) 실시한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9일이나 빨리 벼 도열병이 생겨 방제가 더욱 시급하므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선 전용 약제의 적기 살포가 필요하다.
시는 먹노린재를 비롯한 멸구류, 혹명나방,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을 중점 방제대상으로 정해 현장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후기 병해충 발생은 쌀 품질과 수확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병해충 방제 시 약제가 벼 밑동까지 충분히 살포돼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이삭도열병의 경우 이삭이 팬 후에 발생하므로 이삭이 패기 전 예방 위주 방제로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멸구류를 동시에 방제하면 노동력, 약제비 등 방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벼 병해충 방제 및 예찰·진단에 관한 사항은 기술보급과 담당자에 문의하면 된다.
김동훈 식량작물팀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병해충 예측이 어려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배농가는 중점 방제 대상 병해충을 기준으로 논을 잘 살펴보고 발생 초기에 예방 위주로 방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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