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계면(면장 이혜향)은 지난 25일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통합사례관리대상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여름용 이불과 기력회복을 위한 밑반찬 세트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빨래와 식사준비가 어려운 남성 장년층과 홀몸어르신,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해당 가정을 방문해 물품 전달과 함께 건강과 안부를 묻는 등 사랑의 온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매번 잊지 않고 챙겨줘서 감사하다"며 "함께 지내는 손자가 방학을 해 식사를 챙기는 게 걱정됐는데 찬거리를 전달해줘 고맙다"며 전했다.
이혜향 청계면장은 "최근 무더위와 물가상승 등으로 더욱 힘들게 생활하시는 사례관리대상자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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