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신체를 모티브로 인간과 비인간, 젠더의식을 초월한 새로운 몸의 관계성을 탐구한 작품인 '소무'가 오는 8월 13일 오후 5시 및 14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진행된다.
소무는 안무가 김보라가 이끄는 '아트프로젝트보라'의 대표작으로 2015년에 초연된 이래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 기념 공식 프로그램으로 프랑스 바뇰레 축제에 초청되는 등 국제적으로 호평받아온 작품이다.
2015년과 201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우수작품으로 선정됐고, 현대무용의 성지라 불리는 벨기에 바리아 극장과 영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 극장인 '더 플레이스 런던', 우루과이 국립극장, 부에노스 아이레스 현대무용축제 등 8개국에 초청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공연에 앞서서는 워크숍과 심포지엄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공연 당일인 13일 오후 3시 열리는 심포지엄은 '몸으로 듣고, 연주로 감각하는 음악'을 주제로 하며, 아트프로젝트보라의 예술감독 김보라와 TIMF앙상블의 피아니스트 이영우가 진행을 맡는다.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관할 수 있으며 통영국제음악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8월 12일 오후 4시에는 예비 전문가를 위한 '소매틱 무브먼트 워크숍'이 예정돼 있다. 소무 공연의 리허설 디렉터인 박상미 안무가 및 전통음악 즉흥연주를 들려줄 연주자들이 진행한다. 또 워크숍 당일에는 최소영 안무가와 소무 출연자들이 통영국제음악당을 춤으로 소개하는 영상 촬영이 예정돼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2022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 유통 협력 사업 선정 공연인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아트프로젝트보라 및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주관한다. 만 5세 이상 입장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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