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6일 금호지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진주 금호지공원 산책로 초화류 식재공사'를 완료하고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는 낙후한 금호지 주변에 단계별로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해 동부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7년 '금호지 경관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금호지 생태형공원'을 조성했다.
이어 2021년에는 '금호지 생태공원 친수시설'을 조성하고, 마지막으로 올해 6월에는 ▲물놀이터 ▲모험놀이터 ▲잔디광장 ▲주차장 등을 갖춘 '금호지 수변형 테마공원'을 준공했다.
이렇게 조성된 금호지공원은 금산면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즐겨 찾고 있으나, 생태공원과 수변형 테마공원을 연결하는 산책로가 정비되지 않아 시민들이 긴 거리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진주 금호지공원 산책로 초화류 식재공사'를 추진해 이날 완공했다.
최종 점검에 나선 조규일 진주시장은 "금호지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소나무 숲 명품 산책길과 휴식공간을 조성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겨 찾는 쾌적한 공원과 산책로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공사를 추진하는 동안 통행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공원 구역 내 다양한 초화류와 다년생 꽃들을 오랫동안 볼 수 있도록 꽃과 나무를 훼손하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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