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8월 5일까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에 대해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물량 400대 가운데 63%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고, 잔여 물량 150대는 하반기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 마감일 기준 거창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이다.

지원 금액은 ▲총중량 3.5톤 미만의 차량의 경우 상한액 300만원(추가 지원 포함) ▲3.5톤 이상의 차량은 상한액 3000만원(추가 지원 포함) ▲도로형 건설기계의 경우 상한액 4000만원(추가 지원 포함) 안에서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다르게 지원한다.

신종호 환경과장은 "대기오염이 날로 심각해지는 만큼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조기폐차 지원 사업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홈페이지 입법/공고/고시 란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