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빌딩을 88억원에 매각했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지난달 한남동 빌딩(대지면적 187㎡, 연면적 470㎡)을 88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두 사람은 2019년 9월 58억2000만원에 매입했다. 3년 만에 30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에 위치한 이 빌딩은 이효리가 69%, 이상순이 31%지분을 가지고 있었다. 빌딩 매각 사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효리는 최근 몇년간 제주 신혼집과 논현동 단독주택, 삼성동 주상복합아파트를 잇따라 처분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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