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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코인시황] 美 FOMC 앞두고 비트코인 하락세 이어져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는 모습. /뉴시스

26일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장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2.88% 내린 281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3000만원 밑으로 하락한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한때 2951만원까지 반등하는 듯 했지만 이후 2800만원대로 내려앉으면서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FOMC를 앞두고 경계감 탓에 약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연방준비제도(Fed)는 2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Fed에서 지난번에 이어 또 다시 0.75%포인트 올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0.75%포인트를 인상할 경우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2.25~2.5%로 높아진다.

 

비트코인의 하락세에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들도 동반 하락세가 나타났다. 이더리움은 전장 대비 5.99% 내린 19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불어 바이낸스코인 32만5000원(-4.19%), 리플 446.1원(-2.58%), 에이다 629원(-3.34%) 등 전일 종가보다 2% 이상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비트코인을 매수한 대표 기업 중 하나인 테슬라가 올 상반기 비트코인 보유로 1억7000만(약 2230억원)달러에 달하는 평가 손실을 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분기보고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구체적으로 상반기만 비트코인 보유에 따른 1억7000만달러의 손상차손을 냈다. 미국에서는 가상화폐가 무기한 존속 무형자산으로 정의된다. 기업이 보유한 가상화폐 가치가 매입했을 때보다 가치가 하락할 경우 손상차손 처리를 해야한다고 WSJ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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