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초 1월 민가 쪽으로 전투기가 추락하면서 민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종간을 놓지 않은 고(故) 심정민 소령(29·공사 64기)의 유가족에게 김건희 여사가 자필 편지를 보냈다.
심 소령의 유가족은 지난달 심 소령 추모 행사에 참여한 김 건희 여사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이후 김여사가 직접 답장을 보냈다. 이 편지는 김 여사가 지난 23일 직접 쓴 것으로 편지에는 심소령의 희생에 대해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앞서 유족은 이달 초 김 여사에게 심 소령 추모 행사에 참석해줘서 고맙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지난달 18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는 심 소령 추모 시집 발간회 겸 음악회가 열렸는데 김 여사는 이 행사에 비공식적으로 참여해 화제를 받은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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