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올 상반기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온라인 게임물 및 불법 행위 등을 대상으로 총 6만 1989건의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상승한 수치며, 역대 최대 실적이다.
세부 사항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국내 유통되는 '온라인게임물 및 불법게임물 사후관리 모니터링' 2만 5012건과 자체등급분류 사업자를 통해 유통 중인 '자체등급분류 게임물의 유통 적정성'에 대한 조사가 3만 6977건이 진행돼 불법게임물 차단과 게임 이용자를 보호하는 데 앞장섰다.
부적정한 등급으로 유통됐던 오픈마켓 게임물 909건에 대해서는 직권재분류 조치가 이뤄졌다. 2022년 상반기 오픈마켓에 신규 등록된 자체등급분류 게임물 건수와 비교해 보면 47.6%에 달하는 모니터링을 한 것으로, 앞으로 전망이 기대되는 수치다.
또 온라인 및 불법게임물은 총 1만 9170건의 조치가 이뤄졌다. 올 상반기부터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한 '불법게임물 자동화 검색시스템'을 도입해 '불법 환전' 등 게임 관련 불법 정보를 보다 빠르게 단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담 모니터링 인력은 게임물 심층조사에 집중함에 따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업무 효율화로 베팅성 게임물과 불법 프로그램 등의 불법 유통 실태에 대한 기획 조사가 진행됐으며, 수사의뢰 및 행정처분 의뢰를 진행(총 155건, 지난해 대비 212.3% 증가)함으로써 불법 게임물 유통 근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임위는 불법게임물 자동화 검색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기반으로 게임물 사후관리 업무 생산성을 제고해 올해 약 20만 건 이상의 게임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며,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의 업무 공조를 통해 법률 위반 사항에 대한 행정조치를 강화해간다는 방침이다.
게임위 김규철 위원장은 "게임물의 사행적 이용 등 게임과 관련한 불법 사항 증가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사후관리 전문성과 기술력의 조화로 불법 게임물 유통을 선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상시 모니터링을 꾸준히 확대해 건강한 게임 콘텐츠 이용 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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