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이 오는 29일부터 자사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가격 인상 대상 메뉴는 버거류 36종을 포함해 총 46종으로 평균 4.5%인상된다. 버거킹 대표메뉴 와퍼는 6400원에서 6900원으로 500원 오른다. 셋트 가격도 500원 올라 8900원으로 조정된다.롱치킨버거는 4400원에서 4600원, 와퍼 주니어는 4400원에서 4600원으로 인상된다.
버거킹은 지난 1월 평균 2.9%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어 올해로 두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버거킹 관계자는 "제품 가격을 올리는 이유로 원가 상승과 물류비, 인건비 등 각종 제반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하면서 제품 개발과 기획에 더 힘을 쏟아 좋은 품질의 버거와 최상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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