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올해 상반기 총 560건의 기술 이전 계약을 중개해 지난해 상반기 475건 대비 크게 증가하는 등 기보가 중점 추진하는 개방형 기술혁신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이는 대학과의 공동마케팅 추진, 정부R&D사업 등에서 기업에 필요한 기술을 찾기 위해 다양하게 노력한 결과다.
특히 대학과의 공동마케팅을 중점 추진하면서 지난해 상반기 193건 대비 올 상반기에는 91건(47%)이 증가한 총 284건의 기술이전 중개를 지원, 미활용 공공 R&D 성과물의 기술이전·사업화를 촉진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구체적으로는 충남대학교 76건, 숭실대학교 33건, 한밭대학교 29건 등의 순이며 연구 기관 가운데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13건으로 가장 많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또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도 산학연 Collabo R&D사업' 참여기업에 필요한 129건의 과제를 연구기관에 매칭해 30개의 과제가 예비 연구단계에 선정되도록 했다. 이는 지난해 49건 매칭(7건 예비 연구단계 선정)대비 4배 이상의 실적이다.
기보의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사업은 기술이전 중개를 통해 자체 기술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며 동시에 기술이전과 사업화 관련 자금을 지원해 사업성공에도 큰 역할을 해 왔다. 이를 위해 기보는 개방형 기술거래플랫폼 '테크브릿지'를 운영, 공공부문이 보유한 기술과 중소기업에 필요한 희망 기술을 연결하고 있다.
기보는 올해 상반기 지식 재산권 인수자금 28억원을 포함해 151개 기업에 IP 인수보증 총 407억원을 지원해 인수자금-기술완성화자금-양산자금을 원스톱 지원함으로써 기술이전·사업화 성과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의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걸리는 시간·비용을 낮추고 사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 사업"이라며 "외부 기술을 활용하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보가 보유한 특화한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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