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이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조선통신사 평화의 항해'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는 ▲해신제 재현 ▲조선통신사선 뱃길탐방 ▲특별강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평화의 항해 행사의 첫 시작을 알리는 해신제는 28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조선통신사 역사관과 영가대에서 열린다.
해신제는 조선통신사가 일본으로 떠나기 전 바다의 신에게 무사 항해를 기원하며 지낸 제례 의식이다. 부산문화재단은 1719년(숙종 45년) 통신사의 제술관인 신유한의 해유록을 토대로 매년 해신제를 재현하고 있다. 올해는 일반시민 50명을 선착순 모집해 통신사 의상을 입고 제의 일원으로 참가한다. 참가 신청은 2분 만에 마감됐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용호만 다이아몬드베이에서 부산문화재단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공동주관으로 조선통신사선 뱃길탐방과 조선통신사선 강연, 승·하선 세리머니,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조선통신사선 뱃길탐방은 현재 부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역사체험 프로그램이다. 2019년 조선통신사 축제 때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협력해 처음으로 진행했고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이 제작한 조선통신사선에 부산 시민들이 승선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조선통신사가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한다. 민관이 협력해 국가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뱃길탐방은 매년 모집 시작 2분여 만에 접수가 마감됐을 정도로 부산 시민들에게 열렬한 반응을 얻고 있다. 양 기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시 한번 조선통신사 뱃길탐방을 추진하기로 하고 목포에서 부산까지 약 500㎞를 운항해 시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조선통신사선 강연 프로그램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학예연구사가 강연자로 나서 조선통신사선 건조과정과 역할, 현대적 활용 등에 대해 강연한다. 이 밖에도 조선통신사선 승·하선 세리모니와 선상 특별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조선통신사의 성신교린 정신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꾸준히 상호 협력해 부산의 해양성을 나타내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큰 행사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행사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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