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의 신규 지정이 최근 여성가족부 심의에서 탈락한 가운데 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해당 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설립을 위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노 의원은 28일 열린 울주군의회 제214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6월 울산시가 여성가족부에 울주군 새일센터 신규 지정을 신청했지만, 최근 여가부 심의에서 탈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울주군은 울산의 5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남구 다음으로 인구가 많지만, 유일하게 새일센터가 없다"며 "울산 지역에서 잠재적 여성 경제활동가들의 수치가 높은 지역임을 고려할 때 이번 지정 신청 탈락은 이해할 수 없는 결과"라고 꼬집었다.
노 의원은 울주군의 여성경제활동 연령(만15~54세) 인구는 5만 6241명으로 지역 전체 여성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결혼이민여성 비율도 울산 전체의 24%를 차지하는 등 여성의 경제 활동이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또 관련 설문조사에서는 울주군 여성의 32.2%가 경력 단절 경험이 있었으며, 울주군 비취업 여성 가운데 54.4%가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한 반면, 44.7%가 여성 경제 활동 지원 정책 및 시설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아울러 2021년 기준 울주군의 여성 구직 신청자는 1만 4337명으로 남성 구직 신청자보다 10%이상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노 의원은 "이처럼 지역 내 많은 여성이 경제 활동을 희망하고 있지만 직업 상담, 교육 훈련, 취업 알선 등 여성들의 취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하루빨리 울주군에 새일센터가 들어서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울주군의회는 이날 열린 본회의를 끝으로 제21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8대 의회 개원 후 사실상 첫 의정 활동인 이번 임시회를 통해 민선 8기 울주 군정의 주요 업무 계획을 청취했으며, 울주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안) 의견 청취 등 모두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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