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8월 1일부터 도시농업인에게 친환경미생물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부지 내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를 지어 지난해 5월부터 친환경미생물 2종(바실러스·광합성균)을 생산해 일반농업인에게 공급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도시농업인까지 공급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공급 친환경미생물도 종류를 확대, 이날부터 기존 2종에 효모균과 유산균을 추가해 총 4종을 공급하며 공급량은 매주 일반농업인의 경우 농지 660㎡(200평)당 1ℓ 도시농업인은 면적 기준 없이 매주 1ℓ를 공급한다.
친환경미생물 공급을 받으려면 금요일부터 다음 주 수요일까지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에 전화로 예약하면 목요일(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 예약자부터 우선 공급한다. 또 친환경미생물 사용교육을 수료 후 공급이 가능하다.
일반농업인은 농업경영체등록증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며, 도시농업인은 신분증으로 거주지 확인 후 배부한다. 교육은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에서 자체 진행한다.
한편 친환경미생물은 종류별로 ▲바실러스는 병해충 예방, 토양부숙도 촉진, 토양입단 촉진, 토양 유기물 분해 ▲광합성균은 작물성장 촉진, 과실 착색 촉진, 토양 내 질소 고정, 악취 제거 ▲효모균은 탄산가스 생성, 생리활성물질 분비, 화아분화 촉진, 토량개량 ▲유산균은 난분해성 유기물 분해, 염류집적 가스장해 개선, pH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친환경미생물을 사용 시 화학비료 사용 감퇴로 정부정책인 탄소중립 효과가 있고, 농가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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