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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고속도로 전용 사이렌 개발

싸인카(전방 작업이 있음을 알려주는 차량). 사진/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고속도로 작업장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에 최적화한 경고음(사이렌)을 개발·운용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속도로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 작업장 전방에서 운전자에게 미리 경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찰·소방 사이렌 등을 혼용해 왔다. 이는 고속 주행, 소음 유발 최소화라는 고속도로만의 특성이 반영되지 않아 미흡한 점이 있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음향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독수리 소리를 콘셉트로 고속도로에 특화한 사이렌을 개발했다. 이는 청감 테스트, 뇌파 실험 등을 통해 소음 민원은 최소화하고 운전자 각성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최적화한 음원으로 제작한 것이다.

 

지난해 8월 사이렌 제작이 완료돼 현재 부산·울산·경남 지역 고속도로 작업장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운전자·작업자·근처 주민의 의견을 청취해 이를 반영·개선한 뒤 전국 고속도로에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고속도로 경고음은 기존 사이렌 음과 패턴은 비슷하만 긍정적 이미지, 차별화된 소리로 고속도로에서의 작업장 경고 효과가 높아져 교통사고가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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