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 전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높은 물가에도 기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라며 "코스피도 약세 후 외국인 매수 전환과 중국 증시 상승반전에 낙폭이 축소되며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75포인트(0.03%) 상승한 2452.2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343억원을, 개인은 40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752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02%), 비금속광물(1.35%), 화학(0.85%)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업(-1.19%), 전기가스(-1.02%), 증권(-1.0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90개, 하락 종목은 346개, 보합 종목은 92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SDI(2.46%), LG화학(1.66%), 삼성바이오로직스(1.50%) 등이 상승했고, 카카오(-1.07%), 삼성전자(우)(-1.05%), SK하이닉스(-0.82%)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99포인트(0.50%) 오른 807.6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4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28억원을, 기관은 107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94%), 금속(2.04%), IT부품(1.94%) 등이 상승했고, 디지털(-0.76%), 방송서비스(-0.68%), 통신/방송(-0.62%)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93개, 하락 종목은 588개, 보합 종목은 120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6.95%), 엘앤에프(4.94%), 천보(3.01%) 등이 상승했고, 알테오젠(-3.53%), HLB(-1.19%), 셀트리온제약(-1.18%)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연구원은 "미국 전기차 법안 통과 기대감, 수출 호조, 견조한 실적 등에 따라 2차전지 소재주가 강세를 보였고, 국내 조선업체의 3분기 흑자전환 전망 소식 반영, 후판 가격 안정화로 비용 부담 감소,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요 확대 및 선가 상승으로 조선업종도 상승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90원 오른 1304.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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