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다양한 고독사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선다.
중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사람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과 치료, 각종 서비스 등을 지원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울산 중구를 포함해 전국 9개 시·도가 최종 선정됐다.
중구는 국비 9750만 원을 포함해 예산 1억 9500만 원을 들여 지역 내 60세 이상 1인 가구 및 실질적 1인 가구(장애인, 질병 고위험 가구 등)를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 없는 종갓집 중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독사 위험 없는 종갓집 중구 사업은 안부확인 중심형 사업과 생활지원 중심형 사업을 합한 형태로, 4개 분야 17개 사업이 추진된다.
중구는 우선 ▲인공지능(AI) 안부전화 서비스 ▲스마트 플러그 설치 ▲한전 AMI 살핌 서비스 등 비대면 돌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고독사 방지 동(洞)별 특화 사업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정리수납 지원 등 다양한 대면 돌봄 사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중구는 앞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독사 고위험 가구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수도계량기 지원 ▲안심 살피미 앱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고독사 위험 없는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신속한 위기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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