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이 신발산업의 제조, 생산기술 역량과 디자인, 패션브랜드,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미래시장을 창출하는 스타일테크 산업으로 전환하는 서비스·비즈니스 모델 디자인 및 플랫폼을 개발한다.
1980년대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발 산업은 부산을 중심으로 제조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했고, 현재까지 제조와 생산 기술 부분은 세계를 선도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하청 제조에 집중하고, 디자인과 브랜드 자산을 축적하지 못해 결국 경쟁력이 약화됐다.
이번에 개발되는 플랫폼은 부산 신발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디자인을 인공지능(AI) 추론 기술이 시장 예측 및 초기 디자인 과정과 고객의 스타일(신체, 성향 등) 맞춤형 추천으로 판매까지 지원한다.
선택된 디자인은 약 100가지 신발 제조공정을 수행하는 부산권역 제조기업 310개의 공장과 5대 품질인증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존 8~10개월에서 1개월 안으로 단축해 짧은 기간에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또 신발 디자인은 디자인 단계에서 대체 불가능 토큰(NFT)으로 권리를 보호하고 가상 현실 거래로 연계하는 메타버스 기반의 패션테크 시장 창출을 함께 준비한다. 여기서 동의대학교 '빅데이터 인공지능'센터가 AI 추론 기술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앞으로 부산 디자이너(기업)들은 이번 사업 모델을 통해 독자적인 신발 디자인 시장을 창출 할 수 있게 되고, 부산권역 신발 제조기업들의 일거리를 상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가 개발한 아시아디자인플랫폼과 연동된다면 새로운 일자리와 일거리 창출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E-Commerce 기반에서 디자인, 지능화 기술, 제조가 융합해 미래 시장을 선점하고, 기존 기업을 혁신하는 스타일테크(StyleTech) 산업으로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의 시작과 함께 섬유패션 제조 분야를 혁신하는 디자인정책을 개발해 부산이 글로벌 선도 스타일테크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를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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