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 이달부터 대형마트와 손잡고 '물, 그늘, 휴식'의 3대 폭염 예방 수칙을 알려주는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2일 공단에 따르면 전국 이마트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생수코너에서 폭염 예방 3대 수칙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생수병 묶음 포장지에 적힌 안전 메시지를 보고 폭염 예방을 실천하게 된다.

이마트 자체 브랜드 노브랜드 매장에서도 안전실천 메시지가 적힌 한정판 생수를 판매한다.

아울러, 공단은 이마트 근로자들의 작업환경, 물류시설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도 벌인다. 공단은 오는 11일 이마트 성수점에 안전보건전문가를 보내 하역장과 운반장비 등 물류작업 전반의 과정을 점검할 예정이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근로자와 시민들이 많이 찾는 마트에서의 공동 캠페인 전개로 폭염 예방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방식의 협업으로 일터와 국민에게 안전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