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시 단속을 지난달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119기동단속팀 50개팀, 100명을 투입해 이뤄졌다. 본부는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영화상영관 등 50개소(영화상영관 47곳, 백화점 1곳, 숙박시설 2곳)에 대한 단속을 사전통지 절차 없이 불시에 진행했다.
불시 단속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의 차단 행위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피난계단·통로상 장애물 적치 여부 등이다. 단속 결과 50개소 중 7개소에서 위법사항이 적발됐으며, 불량률은 단속대상의 14%였다고 본부는 전했다.
본부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우선"이라며 "시민들은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피난통로와 비상구 위치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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