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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중고차 최초 이커머스 플랫폼 '카머스' 9월 론칭…"중고차 시장 투명성 높힌다"

안인성 ㈜핸들 대표이사.

국내 중고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자동차유통기업 ㈜핸들이 오늘 9월 중고차 최초 이커머스 플랫폼 '카머스'를 정식 론칭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머스는 자동차(Car)와 이커머스(E-commerce)의 합성어로, 차량의 등록부터 구매, 대출, 반품 등 모든 프로세스가 100% 모바일에서 가능한 중고차 최초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판매자의 매물 차량 등록은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및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에서 인증한 종사원증을 소지한 정식 딜러만 가능하다. 자체 구축한 '3단계 인증시스템'을 통과한 실매물만 등록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중고차 플랫폼의 경우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 위해 매물의 상위노출이 필수이고, 딜러는 별도 광고비를 지불해야했다. 하지만 카머스는 광고비가 일절 없으며 모든 매물이 동등한 조건하에 소비자에게 노출된다. 탁송과 반품 처리 등 부대 업무도 카머스가 대신해 딜러의 업무를 덜었다.

 

또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한 '차량 스튜디오' 기능을 제공해, 딜러가 촬영한 차량 이미지를 앱에 업로드하면 전문 스튜디오 수준의 촬영 이미지로 자동 변환해줘 세련된 매물 이미지를 등록할 수 있다. 이러한 딜러 친화적인 정책은 합리적인 중고차 가격 형성에 도움이 되며, 우수한 품질을 갖춘 다양한 매물이 등록되는 등 소비자에게 큰 혜택으로 돌아간다.

 

카머스는 현재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9월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안인성 ㈜핸들 대표이사는 "7년간 스타트업을 운영했던 경험과 중고차 업계에서 일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카머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카머스는 향상된 신뢰성,편의성,혁신성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혼탁한 중고차 시장 정화에 나설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국내 중고차 시장이 레몬마켓이란 오명에서 벗어나 피치마켓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미국 코넬대를 졸업한 후 현지에서 7년간 미끄럼 방지용 신발 제조사 'RHEA'와 이커머스 플랫폼 'To the Tens'를 창업·운영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AJ셀카 모기업인 신동해홀딩스와 오토허브 등 중고차 업계에 CSO로 합류했다. 2019년 10월 모바일 자동차 유통기업 ㈜핸들을 설립했다.

 

한편 국내 중고차 시장은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정보 비대칭 및 품질이 떨어지는 허위 매물 등록이 많아 대표적인 '레몬마켓'으로 불리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해 11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고차 매매시장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5%가 국내 중고차 시장이 허위매물, 주행거리 조작 등으로 불투명하며 혼탁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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