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가정상담센터는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8일까지 가정 폭력으로 심리적 위기를 경험한 여성 11명을 대상으로 가족치료프로그램을 6회기에 걸쳐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치유와 성장을 위한 푸드아트테라피'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익숙한 식재료를 이용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고, 서로의 삶에 지지를 보내며 긍정적 감정을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
또 집단상담과 전문자격과정을 접목시킨 운영으로 참가자 11명 중 7명이 푸드아트테라피 3급 자격증을 취득해 참가자들의 자존감 향상과 자립을 위한 자원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 A씨는 "처음에는 낯선 사람들에게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목요일이 기다려졌다"며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내 안의 잠재된 열망을 기억하고 점화시키는 계기가 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거제가정상담센터는 매년 개인의 정서 회복과 건강한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술치료프로그램 진행했고, 오는 10월에는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 체험 활동으로 치유와 쉼을 경험할 수 있는 일일 캠프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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