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말 지하철 5호선 강일역 2번 출입구를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강일역 2번 출입구는 차량기지와 운행노선을 연결하는 입·출고선(입고차량과 출고차량이 지나가는 선로)과 정거장 환기구 구조물이 서로 간섭돼 안전을 위해 공사가 모두 완료된 후 개통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2번 출구에 엘리베이터(24인승)와 상·하행 에스컬레이터 등을 설치했다.
또 시는 교통약자들을 위해 장애가 없는 생활환경(배리어프리)으로 보도를 조성했고, 자전거를 세울 수 있는 거치대와 자동공기주입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일리버파크 6~11단지 아파트, 하남시 미사강변센텀팰리스아파트에서 지하철 2번 출입구 이용하는 시민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시철도망을 구축해 보편적인 교통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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